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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기획한 책 『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에이지21)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

by hayandal 2012. 6. 30.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기획한 책 『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에이지21)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책 소개>

적정기술의 다양한 접점을 소개한 책. 적정기술이 지닌 의미가 단지 '기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의미와 넓은 활용 범위를 지닌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적정기술의 의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적정기술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본다. 2장에서 6장까지는 적정기술과 디자인,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적정기술과 지속가능발전,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 적정기술과 국제 자원활동이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저자 소개>


홍성욱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고분자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이며 국내 유일의 적정기술 관련 논문집인 『적정기술』의 발행인 겸 편집위원장이다. ‘적정기술미래포럼(구 적정기술재단)’의 대표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다.


김정태

영국의 홀트국제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가 정신 과정에 재학 중이며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에 기반을 둔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거버넌스센터 팀장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객원연구원, 사회적 출판사 에딧더월드 및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북스인터내셔널의 대표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지속가능한 미래 예측 Toolkit』 등을 기획했다. 더유엔투데이닷컴(The UN Today.com)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정인애

사회혁신 디자인 연구소인 Lovo design의 컨설턴트이며, DOMC(Design Oneness Mission Center)의 창립자이자 최고 공감책임자(Chief Empathy Officer)이다. DOMC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미래의 흐름을 연구하고,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의 능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참여와 통합의 디자인 방법으로 사회?환경 문제에 긍정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디자인 사고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김주헌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에서 태양열 조리기 등의 적정기술을 이용해 캄보디아 지역 기업가 정신을 고양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제네바 사무소에서 녹색경제이니셔티브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환경협력,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등의 주제로 강의,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TEEB(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경제학)의 한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저서로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등이 있다.


하재웅

대학에서는 공학과 인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사회과학인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융합형 학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제워크캠프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사)더나은세상에서 국제개발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2년 전 해외봉사에 투신해서 개발 NGO, 국제기구, 정부 원조기관 등에서 현장을 경험했고, 현재는 적정기술 관련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ODA 활용 방안' 등을 연구했고, 저서로는 『자원활동은 자원봉사가 아니다』 등이 있다. 번역서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등이 있다.


한재윤

‘유엔과 국제활동 정보센터’ 공동대표, ‘Earth Hour Kore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적정기술미래포럼(구 적정기술재단)’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 사회혁신가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평화를 꿈꾸는 곳 유엔으로 가자』(공저)가 있고, 현재 청소년을 위해 글로벌 이슈를 소개하는 책도 집필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청소년 및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시민 교육 강의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적정기술 개발은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 홍성욱

1장 적정기술과의 만남 | 홍성욱
1. 적정기술이란
2. 적정기술이 걸어온 길
3. 인간 중심의 기술

2장 적정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 정인애
1. 적정기술의 잃어버린 고리
2.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 변화
3. 사례를 통해보는 적정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4. 새로운 디자인 동향
5. 고리를 연결하여 통합 디자인으로

3장 적정기술과 비즈니스의 만남 | 김정태
1. 시장 중심 적정기술의 필요성
2. BOP 시장 중심 적정기술 개발 통합모델 
3. 비즈니스를 통한 적정기술 접근 사례: 캄보디아 솔라쿠커를 중심으로
4.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를 위해

4장 지속가능한 발전과 적정기술의 만남 | 김주헌
1.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2. 개발도상국/저개발국 지원의 필요성
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정기술 모델: 빈곤층을 포함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4. 적정기술 관련 파이낸스 메커니즘
5. 빈곤층을 포함한 혁신을 위해

5장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의 만남 | 하재웅
1. 적정기술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 선진국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3. 한국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4.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국내의 적정기술 활성화 방안

6장 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만남 | 한재윤
1. 국제 자원활동이란
2. 현재의 단기국제 자원활동의 한계 및 문제점
3.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
4.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 사례
5. 단기국제 자원활동과 적정기술의 융합을 위한 과제
6. 창의적인 도전의 필요

에필로그 | 적정기술은 세계관이자 플랫폼이다 | 김정태
참고 주
지은이 후기



<추천평>


이 책으로 이제 적정기술이 디자인과 비즈니스, 국제 개발과 해외봉사와 만나게 되었다. 적정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지 지식과 현지 맥락을 잘 이해해야 한다. 적정기술은 현지 주민의 마음과 기술, 지혜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류학자들은 적정기술이 지속가능한 생계와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실히 믿고 있다. 나는 이 책이 우리나라의 국제 개발과 발전에 관한 담론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이 책이 청년과 대학생, 연구자, 현장 실천가들에게 성공적인 현장 사례와 성찰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 
- 이태주, 한성대 교수, ODA Watch 대표

한국에서도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단순히 국내에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서, 적정기술이 어떻게 인간 삶의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적정기술이 공학기술 자체에 대한 관심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가를 실천적으로 연구하는 이 책은 '적정기술 운동'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 김동훈,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사업단 팀장 

이 책은 디자이너들에게도 사회의식의 자각을 촉구하며 ‘이제 인류 공동의 문제에 뛰어들라’고 외치는 메시지이다. 적정기술과 디자인의 관계를 밝히며, 국제원조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디자인이 고려되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제시하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다. 적정기술이 다양한 관련 분야와의 연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실현될 때 비로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음을 알려준다. 
- 윤성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정책개발팀 과장, (사)한국서비스디자인협의회 부회장

지역 사회의 현실을 고려한 적정한 기술을 도입하여 개발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단순히 자원활동과의 연계를 넘어선다. 저자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적정기술의 역할을 강조하며, 본질적인 인간 삶의 질을 고양하기 위해 과학과의 창조적인 융합을 의미 있게 제시한다.
- 염진수, (사)더나은세상 이사장 

적정기술은 기술 너머 사람에 초점을 맞춘 따뜻한 기술이다. 개도국과 저개발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현지 젊은이들의 기업가 정신까지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기술’이란 단어 속에 담겨진 다양한 가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공공?비즈니스?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정기술을 이용한 창의적인 협업을 기대해본다.- 이태성, 중소기업진흥공단 녹색개발처장